유지오 졸업 축하합니다.
  
 작성자 : 최고관리자
작성일 : 2019-07-30     조회 : 125  
 첨부파일 :  유지오.jpg (146.6K) [1] DATE : 2019-07-30 14:09:36

나는 처음에 논술의 '논'자도 몰랐고 논술의 정의, 논술학원에서 무엇을 하는지도 몰랐다. 그냥 학원이 싫어서 처음에는 다니기 싫다고 했다. 하지만 내 친구가 여기를 다닌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하겠다고 했다. 이 학원을 다니기 전에는 책을 싫어했다. 내가 보던 책은 죄다 만화책밖에 없었기 때문이다. 처음 개인지도 받았을 때는 열심히 했다. 책도 바로 빌리고 집에서 읽어와 기간 안에 반납도 했다. 하지만 어느 순간 책 읽는 게 힘들어지고 귀찮아지기 시작하여 책 빌리는 횟수가 엄청 많이 줄어들었다. 그랬던 내가 벌써 졸업을 했다는게 신기했다. 친구의 졸업식에 가며 부러워했었던 내가 졸업이라는게 실감이 안 났다. 마냥 졸업한 게 좋았다. 나도 그때 느꼈다. 어른들이 왜 시간이 빠르다고 하는지 느꼈다. 들어온지가 5학년 초 2월달이었는데 벌써 삼년이 지난 중1이라는 것을 깨달았다. 논술이 하기 싫을 때가 대부분이었지만 가고 싶은 날도 있었다. 막상 이렇게 졸업소감문을 쓰는데 느끼는 생각이 시간 참 빠르다라는 생각, 감정밖에 떠오르지 않는다. 이 학원을 다니며 많은 일이 있었다. 난 지금까지 일어난 일들을 모두 기억할 것이다.